커뮤니티의 길을 탐색하는 시도

Ratings
Overall
5
Impact: 4
Support: 5
Fun: 5
Value: 5
Safety: 5
Review

대안을 실험하는 일은 언제나 어렵다. 없는 길을 가는 것이기에. 오랜 시간 초심을 잃고 지속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런데 이렇게 오랜 시간 초심을 잃지 않고 지속해가면서 이만큼 많은 사람들이 드나들고 있다는 것 자체로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
아침과 오전에 세바를 하고, 오후에 자유로운 시간과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하는 하루 일과의 구성이 좋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기회를 가지면서도, 사다나의 본래 목적을 한 발짝 한 발짝 꾸준히 실현해가는 지속가능한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딱딱하고 엄격한 제지가 조금 당혹스럽기도 하였으나, 시간이 지날 수록 왜 이러한 규칙이 있는지 이해하게 되었다.
장기봉사자가 있기는 하지만, 대다수는 8일에서 20일, 길어도 6개월에서 1년 정도 머물기에, 이러한 방식으로 정말 마을을 이루고 살아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이 든다.

일반적인 여행에서는 이만큼이나 많은 사람들과 교류할 수 없다. 그것이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인 것 같다. 영어가 유창하지 못하더라도, 함께 땀 흘리고 일하면서 마음을 나누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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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ar Completed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