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다나 후기

Ratings
Overall
5
Impact: 5
Support: 5
Fun: 5
Value: 5
Safety: 5
Review

사다나에서의 첫 날은 정말 힘들었다. 놀러 온 것 만이 아니라 발런티어의 역할을 해야하다보니 낯선 외국인들과 부대끼며 정신적 육체적 피로가 컸다.
하지만 3일 차에 접어들자 사다나 포레스트에 깊이 빠져드는 나를 발견했다. 낯설었던 규칙과 낯선 사람들이 부대끼며 보낸 시간 만큼 편해지고, 사랑스러워졌다.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모인 덕분에, 어느새 같이 온 한국인 친구랑도 영어로 대화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계속 새로운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한국에서와는 달리 사다나에서는 ”혼자만의 시간“에 지쳐서 누워버리는 것이 아니라, 그림을 그리고, 새로운 영감을 얻고, 아름다운 소들과 교감하고, 내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살아있다는 감각을 느낄 수 있었다. 나는 그 느낌이 너무 좋다. 내기 살아있다는 걸 느낄 수 있는 이곳에 오래도록 다시 찾아오고 싶다.
자연과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곳을 좋아할 것이라고 믿는다. 망설이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꼭 와보라고 권하고 싶다. 이 좋은 경험을 더 많은 사란들과 나누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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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ar Completed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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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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